다독 후기
다독을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해온 학습자들의 체험담을 소개 하겠습니다.
문자에 대한 공포가 사라졌다!
-일본어 글자를 읽는 것이 두려워서, 계속 피하고만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레벨4의 책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CD를 들으면서 읽었지만, 지금은 듣지 않고도 읽을 수가 있다. 어려운 단어나 한자도 책을 읽으면서 기억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살 때, 글자를 읽지 못해서 물건을 잘못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잘못 구입할 염려가 없다. –필리핀 여성
-10년 전 처음 일본에 왔을 때 일본어 학교의 초급 코스에서 공부한 이외에는 학교를 다닌 적이 없습니다. 한자는 혼자서 공부를 해보았지만 좀처럼 외워지지 않아, 스스로 머리가 나쁘다며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해 한자를 공부한 적 없이 살아 온 외국인은 대체적으로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광고 전단지나 간판은 모두 무시하며 보이지않는 것처럼 생활하는 것은 물론, 메일도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다독」을 하게 된 후, 비로소 글자를 읽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자신감도 생겨서 기쁩니다. –우크라이나 여성
어휘력이 늘고, 읽는 속도가 빨라졌다!
-일본에 오기 전, 대만에서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일본어 책을 읽었습니다. 단어장을 만들어 모르는 어휘는 모두 외우려고 노력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독의 ‘사전을 찾지 않는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뛰어 넘는다’는 방법이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았었습니다만, 여전히 읽는 속도가 향상 되지 않아서, 2개월정도의 시간이 지난후 선생님의 말씀대로 다독의 규칙에 따라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지금까지는 아무리 열심히 외워도 금방 잊어버렸던 단어도 읽는 속도는 물론, 보다 쉽게 단어를 외울 수 있었습니다. –대만 남성
-다독수업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는 매우 놀랐습니다. 한국에서 초급 일본어를 마치고 일본에 온 저로서는 일본어 책을 읽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져, 처음에는 이 수업이 싫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가져오신 책은 제가 생각하고 있던 어려운 책이 아니라, 옛날 이야기부터 소설, 수필, 만화, 그림책까지 다양한 종류의 책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자신의 레벨에 맞는 책을 골라, 자기 나름대로 읽으면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다독수업을 받는 동안, 점점 일본어 책을 읽는다는 것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책 한 권을 읽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만, 나중에는 한 권을 1, 2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읽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또한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신경 쓰지 않고 내용의 흐름에 따라서 의미를 추측하며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다독 수업이 아니었다면, 책을 읽는 즐거움에 빠지는 경험을 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한국 여성
독서가 좋아지고, 마음에 드는 작가를 발견하다!
-다독 덕분에 읽지 못했던 책을 많이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책을 통해 일본이라는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으며, 나의 레벨도 알게 되었다. 선생님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일반수업에서는 좀처럼 없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아카세가와 겐페이(赤瀬川原平)라는 작가를 알게 되어서 기뻤다. –대만 남성
-나는 지난해 4월부터 이 수업을 듣기 시작해, 이제 1년이 된다. 4월, 분홍색(레벨1)책으로 시작하여 수필, 소설 등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책을 많이 읽지 않는 편이었지만, 일본에서 책을 읽기 시작하여 지금은 책이 나의 친구라고 할 정도다.
9월까지는 사쿠라 모모코의 수필집에 빠져서 9권이나 읽었다. 사쿠라 모모코의 수필은 그림도 있고 내용도 재미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10월에는 ‘수필만 읽지 말고, 소설에도 도전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에쿠니 가오리나 요시모토 바나나와 같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작가의 작품을 읽었다. 그랬더니, 반 년 전에는 어려워서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편하게 읽고 있는 내 모습에 나도 놀라고 말았다.
최근에는 서점이나 중고 서점에 들러 ‘다음에는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며 책을 사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다. 집 안 가득히 있는 아직 읽지않은 책들은 한국에 돌아가서 읽을 생각이다.
–한국 여성
-수업을 시작 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처음에 ‘이 2시간 동안 조용히 책을 자유로이 읽으세요’라는 말씀을 듣고는 놀랐 습니다. ‘왜 비싼 학비를 내고 혼자서 책을 읽어야 하는 거지?’
그렇지만,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해보니, 정말로 일본어가 향상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옛날이야기 책뿐만 아니라, 만화나 현대 연애소설도 읽었습니다. 다양한 어휘와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단어들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책 읽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은 처음이었습니다. 만약, 수업시간에 소설을 읽지 않았더라면, 집에서도 전혀 책을 읽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수업 덕분에 일본어 소설을 읽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소설을 좋아하게 되어, 귀국하기 전에 많은 소설책을 사려고 합니다.
책 읽기가 너무 좋습니다.
–홍콩 여성
다독수업은 절대 필요!!
-내가 일본어 학습을 시작한 후, 「다독」이란 수업은 처음이었다. 원래 독서를 좋아하지만, 평소에는 그렇게 집중하여 책을 읽을 기회가 없었다. 이 2시간의 수업을 통해, 일본어 책의 읽는 속도가 향상되었다. 무엇보다 어떤 테마의 책을 읽든 상관없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독서의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평소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만화부터 시작하여, 계속해서 책을 읽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이 수업이다. 정말 멋진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대만 남성
-선생님께서는 다독 수업을 위해 많은 책을 준비하여, 책의 레벨과 내용에 따라 학생에게 맞는 레벨을 추천해주십니다. 선생님은 히라가나 표기가 많은 어린이용 책의 히라가나를 일부러 한자로 고쳐주시기도 합니다. 다독의 성공에 있어서 선생님은 불가결한 존재입니다. –네덜란드 남성
-처음에는 각각의 단어만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점점 글 전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일본어가 내 몸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 듯이 느껴졌습니다.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학습자들이 다독을 시도해보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다독은 꼭 시도해 볼 가치가 있고 언어를 습득하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남성